가정위탁 출신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루키버스팀이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에세이 '가로등이 켜지는 시간'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콘서트는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준비청년 자조모임 '청년들의 걱정 없는 하루'에서 출발한 루키버스팀이 직접 기획하고 이끈 자리다.
장민수 경기도의회 의원과 월드비전, 초록우산, 브라더스키퍼 등 NGO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년의 어려움을 열거하는 것에서 벗어났다. 어렵고 힘든 상황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헤쳐나가는 청년들의 방식과 태도를 담아냈다.
에세이 집필에 참여한 7명의 작가는 직접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글을 써내려간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책을 직접 낭독하며 텍스트 너머에 담긴 이야기들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장동호 루키버스팀 팀장은 "자립준비청년도 우리 사회의 평범한 청년으로 같은 고민과 꿈을 안고 살아간다"며 "이 책과 북콘서트가 더 많은 사람들이 자립준비청년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세이 '가로등이 켜지는 시간'은 월드비전의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프로젝트 '낭만청년단 2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기획부터 집필, 편집, 출간까지 청년들이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한 당사자 중심 프로젝트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자립준비청년 자조모임 활동과 인식 개선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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