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양산 겸용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우양산 12개(암막 10개, 일반 2개)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했다.

시험 결과 자외선 차단율, 내수성, 습윤저항성 등이 전 제품 기준을 충족했다. 광차단율에 있어서 암막이 아닌 제품의 경우 색상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우양산 비교 정보(출처=한국소비자원)
우양산 비교 정보(출처=한국소비자원)

우양산의 자외선 차단율을 시험한 결과, 암막 제품은 99.9%, 암막이 없는 일반 제품은 96.9% ~ 97.1%로 나타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 기능이 없는 일반 우산의 자외선 차단율은 미색 우산이 70.8%, 검은색 우산이 94.1%인 것으로 나타났다.

빛을 차단하는 성능인 광 차단율은 암막 제품의 경우 100%로 빛을 완전히 차단했다. 반면 일반 제품은 감색 제품인 ▲루이까또즈(OULQU60021)가 95.8%, 회색 제품인 ▲자주(5단 접이 경량 우양산)가 87.4%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나 암막 유무와 색상에 따라 제품 간 성능 차이가 있었다.

비가 우양산 천을 통과해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성능인 ‘내수성’은 전 제품 KS 기준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품 표면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고 튕겨내는 성능인 ‘습윤저항성(발수성)’ 역시 모든 제품이 5급(가장 우수 등급)으로 우수했다.

햇빛과 물에 의한 색상 변화를 확인하는 일광견뢰도, 물견뢰도는 4-5급으로 우수했다. 또한 손잡이와 대의 강도, 끝살과 천의 마무리강도, 굽힘강도, 구조안전성 등의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출처=한국소비자원
출처=한국소비자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크로반(KR36) ▲헤지스(HIUM5F112I1) ▲로베레(초경량 초소형 우양산 양산 우산 미니 5단) ▲얼모스트블루(큐피드 우양산) ▲위글위글(암막 미니 자외선 차단 경량 양우산 - Smile We Love) ▲루이까또즈(HULQU60021) 등 6개 제품이 필수 표시사항을 누락하거나 제품에 사용된 소재명을 부정확하게 표시하는 등 표시사항이 미흡했다.

제품 무게는 살의 개수에 따라 최소 121g에서 311g으로 차이가 있었고, 제품을 접었을 때 길이는 3단이나 5단 등 접는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자외선과 빛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암막이 있는 우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양산이 없을 경우 밝은색보다 어두운색 우산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자외선 차단율, 광 차단율, 크기, 무게는 암막 유무와 접는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어 평소 야외 활동 시간과 휴대 편의성, 가격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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