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여행객과 이동량이 급증하는 5월을 기점으로 단기 대여 상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두 가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선택지를 늘리는 것을 넘어 대여소를 거점으로 운영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철저히 사용자 동선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출처=SK렌터카
출처=SK렌터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차량을 빌린 곳이 아닌 다른 장소에 차를 돌려줄 수 있는 '편도 반납 서비스'의 시행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목적지에 도착한 뒤 근처 지점에 차를 세워두고 열차나 비행기로 갈아타는 식의 유연한 일정이 가능해지면서,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와야 했던 고질적인 불편함이 사라졌다.

해당 기능은 제주 지역을 제외한 내륙 소재 약 50여 개 영업소에서 우선적으로 운영하며, 추후 이용객들의 반응을 살펴 대상 지역을 점차 넓혀갈 방침이다. 추가 비용은 기본 대여료에 별도의 금액이 붙는 구조이며, 서울과 경기 사이를 이동할 경우 약 5만 원 수준의 요금이 발생한다.

직접 영업소를 찾아갈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서 차를 수령하는 '배달 서비스'도 동시에 운영을 시작했다.

집이나 직장, 혹은 숙박 시설 등 사용자가 지정한 위치로 직원이 차량을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짐이 무겁거나 이동이 불편한 동행인이 있을 때 특히 유용하다. 제주를 제외한 내륙 전역 약 90개 지점 인근이라면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으며, 3만 원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하면 시간 낭비 없이 차를 받아볼 수 있다.

이러한 신규 혜택들은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SK렌터카 다이렉트'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지원 가능한 지점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렌터카 이용 패러다임이 점차 사용자 중심의 유동적인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단순한 차량 대여를 넘어 소비자 입장에서 색다른 이동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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