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가 시범 운영 중인 태그리스 서비스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태그리스 서비스는 소비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서비스다.

일부 경전철, 지하철 등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소비자 중 일부는 승·하차 오인식, 결제 누락, 앱 오류 등 불편했다는 사례도 전해지고 있다. 

태그리스,티머니         출처 - 티머니 공식홈페이지
태그리스,티머니         출처 - 티머니 공식홈페이지

한 소비자는 하차하지 않았는데도 하차 알림과 재승차 알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활성화했음에도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직접 교통카드를 태그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승·하차 인식 실패와 앱 오류 등을 경험했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티머니 관계자는 "태그리스 서비스가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반으로 작동하는 만큼 기기 상태나 주변 통신 환경 등에 따라 일부 인식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용 내역과 실제 탑승 기록이 다르거나 요금이 잘못 부과된 경우에는 모바일티머니 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및 정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태그리스 서비스는 우이신설선 12개 역사와 인천지하철 전 구간에서 상용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 지하철 월촌역·송현역과 서울 일부 버스 노선에서는 시범 운영 중이다.

티머니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승차 시 T마일리지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한 소비자는 "T마일리지 혜택으로 장점도 있지만, 몇백 원 할인보다 확실한 결제가 중요하다"며 서비스 정확성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컨슈머치 = 배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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