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이 경남 밀양시에 공급하는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 2단지’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난 26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약 5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현장에는 단지 모형을 살피고 내부 평면을 확인하려는 내방객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분양 심층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 행렬도 길게 이어졌다.
이러한 분양 열기는 지역 내 첫 공공주택지구라는 상징적 가치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가격 조건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1단지(A-1블록)와 2단지(S-2블록)의 청약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7월 7일과 8일로 다르게 책정되면서, 두 곳 모두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이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책정된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55㎡가 2억 원 중반대, 59㎡가 2억 원 중·후반대 선이다. 전용 74㎡는 3억 원 초반대, 84㎡는 3억 원 중·후반대다. 최근 원자재 가격과 공사비가 동시에 뛰며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흐름 속에서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한 예비 청약자는 평면 설계가 효율적이고 수납공간이 넓어 전반적인 상품성에 만족감을 느꼈다며, 분양가 부담도 적어 청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경남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 내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066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블록별로는 A-1블록(1단지) 744세대, S-2블록(2단지) 322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총 540세대다. 1단지에서는 전용 55·59㎡ 426세대가 나오며, 2단지에서는 전용 74·84㎡ 114세대가 공급된다. 실내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됐고, 현관 및 복도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배치해 수납 효율을 극대화했다.
뛰어난 직주근접성과 우수한 교육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가깝게 출퇴근할 수 있다. 특히 이 산업단지는 지난해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곳으로, 풍부한 산단 종사자들을 배후 수요로 품을 수 있어 안정적인 주거 수요가 기대된다. 교육 환경의 경우 단지 바로 앞에 사포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밀양강 조망도 가능하다. 사포로와 미리벌로, 밀양대로를 이용하면 지역 안팎으로 이동하기 좋으며 남밀양IC와 KTX 밀양역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BS한양 분양 관계자는 "가격 메리트와 뛰어난 상품성을 겸비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밀양을 대표할 대형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예비 청약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청약 일정은 6월 29일 특별공급에 이어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가 7월 7일, 2단지가 7월 8일로 예정돼 있어 두 단지에 동시 청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컨슈머치 = 배유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