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오는 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0명으로, 자전거에 관심 있는 전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출처=빙그레
출처=빙그레

본 행사는 오는 10월 9일 충남 공주시와 청양군, 부여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코스는 약 113km 구간의 그란폰도와 약 106km 구간의 메디오폰도 두 가지 형태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해 첫 대회에 2000명의 동호인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데 이어, 올해 역시 재미와 기부를 결합한 '퍼네이션(Fun+Donation)' 형태로 진행된다. 빙그레는 올바른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참가비 전액을 각 참가자 명의로 개최 지역 내 뜻깊은 사업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공주 지역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푸드존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빙그레 제품과 기념품을 나눠 주고, 현장 부스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재미를 더한다.

공주시가 개최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한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남다른 애정이 자리 잡고 있다.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 회장은 김구 선생이 은거하며 독립 의지를 다졌던 마곡사가 위치한 공주를 대회 장소로 정했다.

특히 대회일인 10월 9일은 한글날이자 빙그레의 창립기념일이다. 순우리말 사명을 사용하는 빙그레 입장에선 상징성이 크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 백제문화제가 함께 개최돼 참가자들은 라이딩과 함께 지역 축제까지 만끽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작년 동호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대회를 이어가게 됐다"며 "많은 라이더들이 참석해 라이딩의 즐거움과 나눔의 보람을 함께 느끼길 원한다"고 전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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