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개최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빙그레 그란폰도'가 올해도 접수 시작 직후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출처=빙그레 그란폰도 접수 홈페이지
출처=빙그레 그란폰도 접수 홈페이지

오는 10월 9일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2026 빙그레 그란폰도’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약 113km 구간의 ‘그란폰도’와 약 106km 구간의 ‘메디오폰도’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5만 원에 선착순 2000명을 모집했다.

그란폰도(Gran Fondo) 메디오폰도(Medio fondo)는 각각 '긴 거리'와 그 보다 짧은 '중간 거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대개 100km 이상의 코스를 그란폰도, 그 보다 짧은 거리를 메디오폰도로 부른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마감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해 그란폰도 인기가 식었다고 하던데 빙그레는 여전히 뜨겁다", "이렇게 빨리 마감될 줄 몰랐다", "2차 접수를 노려봐야겠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빙그레 그란폰도는 타 대회 대비 저렴한 참가비(5만 원)와 높은 수준의 보급품으로 동호인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접수 시작 전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3일 자정 무렵 서버 증설을 위한 테스트 과정에서 참가 신청 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열리면서 일부 신청이 접수된 것이다. 이에 빙그레는 해당 신청은 인정되지 않으며 오전 10시부터 정상 접수를 진행한다고 공지하며 혼선을 막았다.

1차 접수를 놓친 소비자들은 2차 접수를 노려볼 수 있다. 2차 접수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차 취소분에 한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으며 취소 물량이 없을 경우 2차 접수는 진행되지 않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비 전액은 각 참가자 명의로 공주시 내 의미 있는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작년 대회의 호응도가 높았고 재개최를 바라는 목소리도 많았다"며 "공주 마곡사는 백범 김구 선생과 깊은 인연이 있는 뜻깊은 장소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올해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에게는 스페셜라이즈드 퓨리스트(Specialized Purist) 물통(바나나맛우유·메로나 버전)과 바나나맛우유 키링이 제공된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이 선사될 예정이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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