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이 초등학교 교사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2026 가족과 함께하는 퓨처비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퓨처비 챌린지는 전국의 학생과 교육자들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사회문제 해결법을 디지털 도구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지난 5년간 4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퓨처랩이 제시한 큰 틀의 가이드와 도구를 바탕으로 현장 교사들이 지역과 학생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챌린지에 참여해 온 향산초 교사들이 학교에서 다룬 교육 내용을 가정 내 자녀와 연계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내면서 성사됐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을 비롯해 경기도디지털역량교육연구회, 김포AI로봇교육연구회, 김포디지털기반수업혁신연구회가 힘을 합쳐 원데이 캠프 형태로 진행했다.
캠프에는 교육자이자 학부모인 이들과 초등학생 자녀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년에 따라 알맞은 창작 도구를 활용했다. 1~3학년은 MIT 미디어랩의 모바일 코딩 앱 '옥토스튜디오'를, 4~6학년은 Arm 기반 교육용 보드 '마이크로비트'를 다뤘다. 이들은 일상 속 불편한 점을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직접 제작해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 겸 학부모들은 자녀의 활동을 돕는 보호자 역할과 동시에 수업 진행 방식을 익히는 연수 시간을 가졌다. 퓨처랩의 창의 환경 설계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자의 교실 수업에 적용할 방안도 모색했다.
캠프를 기획한 최상현 향산초 교사는 교실 속 퓨처비 챌린지 환경을 자녀와 나누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며, 교사들이 평소 바쁜 일정으로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데 연수와 가족 돌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이번 행사가 현장 교육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 교육이 확장된 대표적 사례라며, 교사들이 일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창의·디지털 교육 경험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