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바이오 및 사료 사업 부문의 성과는 아쉽지만 식품 본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 반등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2983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자회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인 2조8013억 원으로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이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며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시장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며 "원당을 제외한 주요 원재료 가격들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바이오 부문은 CJ셀렉타(브라질 대두 가공업체) 업황 악화로 다소 부진했으나, 해당 법인은 매각 예정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만큼 부정적으로 판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F&C(Feed&Care, 사료·축산)부문이 베트남 돈가 하락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한 점은 아쉬우며 추후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가공식품 수요 회복 및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 등 핵심 사업부문들의 실적 회복이 이뤄지는 중"이라며 "F&C부문 수익성 악화 등 고민거리들이 남아있기는 하나 낮은 기저를 고려할 때 2024년 연결 영업이익 반등 가시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2022년 12월 9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FNT(Food&Nutrition Tech)사업부를 신설해 중장기 신성장동력의 추가로 사업 가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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