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의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당분간 시장 분위기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됐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30억 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1분기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면세는 B2B 채널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이익은 두 자리 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매출 규모 축소에 따른 화장품 사업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중국 법인은 후의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기타 브랜드 철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채널별로 살펴보면, 온라인은 618행사로 매출이 성장할 것인 반면 오프라인은 후 제외 브랜드의 매장 철수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중국 618행사에서 럭셔리 화장품 시장은 브랜드에 따라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며 "동사 브랜드 후는 티몰에서 상위 순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틱톡에서는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까지도 중국 럭셔리 화장품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기에, 당분간 시장 분위기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10월 4일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제로 코로나 정책,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중국 업황이 녹록하지 못했다"면서 "광군제 특수, 내년 3월 전인대회 이후 위드 코로나 전환까지 실적 회복 기대 요인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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