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 사업에 따른 이익 증가로 2027년 영업이익은 2024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418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1%, -46.1%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1.5% 하회, 영업이익 25.4% 하회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총 매출액은 외주주택·일반건축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체 매출이 세 배 넘게 늘어나며 소폭 감소에 그쳤다"면서 "자체 부문 마진(GPM)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이익률이 모두 감소했고, 수주비 및 분양촉진비 등 판관비도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신규수주는 4조9800억 원으로 연간 목표 대비 103%를 달성했으며 올해 경영계획은 신규수주 4조7000억 원, 매출액 4조3000억 원"이라며 "일반건축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반면, 자체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매출 역성장 방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자체 사업(수원 11~12단지 입주, 서울원 아이파크 매출화)이 이끄는 이익 증가 사이클의 첫 해"라면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인 서울원 아이파크의 계약률은 1월 말 기준 90% 수준이며, 공사진행률이 올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본격적으로 올라옴에 따라 이익 기여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광주 학동·화정 관련 서울시 행정처분이 상반기 중 예상됨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이 따를 수 있겠으나 가처분신청 및 추가 소송진행 가능성 감안 시 단기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0월 29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연간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이며 내년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23일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회복과 함께 동사의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월 31일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개선세는 뚜렷하나 개선폭에 비해 주가 상승이 가파르다"며 "개선세를 감안해 적정주가 산정 이익추정치 기준 시점을 올해에서 내년으로 변경했음에도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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