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연간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이며 내년도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됐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상승한 1조88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475억 원으로 컨센서스 부합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택 외주 부문 대형 사업장인 둔촌주공, 이문3구역, 잠실 진주 등은 공정 진행본격화로 매출이 증가했고, 원가율도 전년 대비 안정됐다"면서 "일반 건축 부문에서는 지식산업센터 준공 현장에서 추가 원가 반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 누계 신규 수주는 3조 원으로 연간 가이던스(4조9000억 원) 대비 62%를 달성했다"며 "연내 2조~3조 원 규모의 준자체사업장(시행 지분 일부 보유)의 신규 수주가 예정돼 있어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 말 공사 미수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4분기 둔촌 주공 입주, 잠실 진주 후분양으로 각각 857억 원, 1219억 원 규모의 공사 관련 채권 회수가 가능하다"면서 "11월 광운대 역세권분양도 예정돼 있어 추가 현금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택 외주 부문의 원가율 안정화, 주택 자체 부문의 청주 가경 6단지, 서산센트럴 매출 기여 확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의 11월 중 분양 감안 시 내년도 외형 성장 및 수익성 동반 개선이 기대된다"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23일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회복과 함께 동사의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월 31일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개선세는 뚜렷하나 개선폭에 비해 주가 상승이 가파르다"며 "개선세를 감안해 적정주가 산정 이익추정치 기준 시점을 올해에서 내년으로 변경했음에도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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