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3분기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 4분기에는 3000만 달러(약 416억 원)의 환입금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5.7% 상승한 140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0.6% 상회했다"며 "브랜드 회복과 유통망 정상화로 OE(신차용 타이어) 고객 매출을 확대하며 시장 업황을 거슬러 확장 추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주요 시장 매출액도 성장 중으로, 베트남 증설·해외 가동률 상승으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며 "원가 및 운임비 상승은 가격 인상과 고객 공동 부담으로 수익성을 방어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 2월 미국 반덤핑 관세 추가 환입 3000만 달러가 올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운임비 안정화로 비용 부담이 낮아지는 가운데 원가 상승을 선진 시장서 효과적 전가하며 실적 개선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추세적 상승과 회복을 위해서는 수요 회복, 원가 부담 완화에 따른 향후 이익 기대치 상향, 개별 불확실성 요소의 회복 등이 필요하다"면서 "원가 상승을 가격 인상으로 전가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요 주주 채권단 지분 매각으로 주가는 하락하며 오버행 우려는 여전하다"면서 "광주 공장 이전 구체화, 중장기 외형 확대 전략 구체화, 일회성 환입금 등 장·단기 이익 개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30일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유럽향 믹스 개선 전략과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재료비 상승 및 운임비를 충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 30일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신규 유통망 거래선 확대로 1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2분기로 들어서면 윈터·올웨더 수요 증가가 실적의 견인 배경으로 재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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