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원 아이파크를 필두로 자체주택 고마진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됐다.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유사한 1조 51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6% 증가한 719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서울원 아이파크의 매출 성장에 따른 자체 주택 부문 이익 기여도 확대로 전분기 대비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에 당초 보수적 가정 대비 자체부문 마진 눈높이를 현실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역시 수원아이파크시티의 순차적 입주에 따른 인도 매출 반영 등 추가적인 자체 사업 이익 기여로 주택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건축부문의 경우 현 시점 추가적인 이익 훼손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이며, 외주주택의 경우도 현 마진 수준에서 하방을 다지며 내년 이익 믹스 개선으로 펀더멘탈 우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자체주택 또는 준자체 사업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순차적인 파이프 라인 가시화가 기대되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행정 처분 및 수요 억제책 발표 이후 다소 소강 상태이나, 현 주가 수준은 서울원 아이파크 이익이 본격 램프업되는 내년 이익 기준 PER 4.3배로 밸류에이션 메리트 역시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유휴 부지 개발 및 과밀지역 재개발, 재건축 인센티브 등의 우호적인 정책 기조 발표 가능성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모멘텀 회복이 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4일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사업에 따른 이익 증가로 2027년 영업이익은 2024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연간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이며 내년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23일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회복과 함께 동사의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월 31일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개선세는 뚜렷하나 개선폭에 비해 주가 상승이 가파르다"며 "개선세를 감안해 적정주가 산정 이익추정치 기준 시점을 올해에서 내년으로 변경했음에도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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