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분기 주요 IP(지식재산권)의 견조한 성과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모멘텀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377억 엔을 기록, 컨센서스 영업이익 285억 엔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플스토리' 매출은 60% 성장했고, '던전앤파이터(던파) PC'도 한국 매출이 132% 상승했다"면서 "반면, '던파 모바일 중국'은 작년 높은 기저와 업데이트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3월 론칭 후 MAU(월간활성이용자수), ARPPU(재방문·지속 이용비율)이 견조하고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3분기에 다수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며 "8월 '퍼스트 디센던트' 업데이트 후 스팀 동 접자 2만2000명, 글로벌 매출 6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던파 모바일 중국'은 레벨캡 상향과 텐센트 공동개발 콘텐츠로 반등을 노린다"며 "'FC'는 최대 이벤트인 TOTS 업데이트와 9월 아이콘 매치로 유저 재유입을 통한 모멘텀 확대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30일에 출시될 'ARC Radiers'는 슈팅 파이프라인을 보강,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7위로 초기 수요 확보했다"며 "'THE FINALS'는 7월 외자판호 취득 후 알파테스트와 중국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하반기 업데이트 성과와 신작들의 새로운 정보 공개가 주가에 대한 중요한 판단지표가 될 것"이라며 "소수 IP 의존도가 높아 신규 콘텐츠 창출력을 보여줘야 재평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21일에도 강 연구원은 "기존 IP 회복과 신작 흥행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소수 IP 의존도가 높아 추가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지난 2월 18일에는 "차별화된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와 신작 성과 입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20일에는 "장르 다변화와 PC·콘솔 플랫폼 진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4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IP를 활용해 실적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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