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가 실적보다 차기 주주환원 정책이 주요 변수로 평가되며, 단기 투자 매력은 제한적으로 판단됐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차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기존 정책 체계와 일관성이 확립된 만큼 구조적 변화 가능성은 낮으나, 최소 주주환원율(50%)을 추가 상향할 경우 적정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행 수준 유지 시에도 자본의 복리효과를 통한 구조적 이익 성장과 20%대 ROE(자기자본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시장 여건 고려 시 단기 투자 매력은 제한적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821억 원, 지배순이익은 6355억 원으로, 컨세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보험손익은 전년대비 27.7% 감소한 3350억 원이 예상된다"며 "업계 전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 감소가 불가피하나, 운용자산 증가 및 운용수익률 개선에 힘입어 투자손익 증가로 상당 부분 상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 부문의 경우 구조화·기업금융, 대체투자 등 시장 변동성에 둔감한 수익 구조 기반으로 주식시장 상승 및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는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15일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실적 훼손 요인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5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모두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동사의 기업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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