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숲에서 '2026 숲속 꿀잠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유한킴벌리의 대표적인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도심 속 녹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돕고자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최근 관악산 순례 등 자연 속에서 치유를 얻으려는 2029 세대의 성향과 맞물리며 매년 1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는 인기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반려견과 동반 참여하는 ‘숲속 개꿀잠대회’가 최초로 도입됐다.
17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30일에 출전한 100명의 참가자는 약 2시간 동안 낮잠을 청했다. 실시간 심박수 측정을 기반으로 가장 깊은 잠을 잔 ‘베스트꿀잠러’ 수상자에겐 유한킴벌리 숲이 조성된 몽골행 왕복 항공권 2장을 지급했다. 또한 독특한 의상을 선보인 ‘베스트 잠옷러’에겐 20만 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이 돌아갔다.
38대 1의 경쟁률 속에 치러진 31일 대회에는 30명의 참가자가 반려견과 함께 출전했다. 이들은 심박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웨어를 착용하고 수면 상태를 점검받았다. 반려견과 함께 가장 안정적인 수면을 취한 1위에겐 소노펫 1일 숙박권을, 2위에겐 시몬스 멀티 브랜드 N32 쪼꼬미 비건 펫 매트리스를 증정했다. 이 외에 의상이 뛰어난 ‘베스트잠옷러’에게도 20만 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여했다.
유한킴벌리 CSR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의 이점을 몸소 체험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도모하는 참여형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운동을 전개하며 국내외 환경에 총 58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해 왔다. 그동안 신혼부부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 등 여러 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람쥐, 담비, 삵 같은 야생동물을 캐릭터화한 콘텐츠 중심의 캠페인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