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6944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할 것"이라며 "원화대출은 전분기 대비 0.4% 늘고,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bp 상승한 1.61%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7.8% 증가가 예상되며 수수료 및 기타비이자이익 모두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며 "판관비는 슈퍼 Sol 론칭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손비용은 중앙그룹 관련 충당금 50억 원이 반영되지만, 1분기 철도 관련 기업 충당금 330억 원의 기저효과로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외손익에는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환입 70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금융당국의 자본규제 합리화 방안 실시로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19%였지만 구조적 외화포지션 11bp 개선을 반영하며 2분기는 13.30%로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 하락 영향이 일부 반영되더라도 2분기 실적 개선 효과를 고려하면 배당(약 3400억 원)과 자사주 매입(약 8000억 원)에 따른 CET1 비율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롯데손해보험 인수 추진으로 약 27bp의 영향이 예상되지만, CET1 비율은 13% 이상에서 지속 관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상반기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로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에 따른 올해 말 총주주환원수익률은 51.7%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6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1분기 이자·비이자이익과 대손비용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새로운 밸류업 정책 발표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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