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최근 리튬 현물가격 약세를 판매량(Q) 증가와 비용 개선으로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가 실적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8% 감소한 804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8087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부문에서 포스코 별도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44% 상승한 3946억 원이 전망된다"며 "전체 판매량 852만 톤 예상되며 4분기 고로 개보수를 앞두고 생산·판매를 선행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원화 강세가 수출 평균판매가격(ASP)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전체 판매단가는 당초 예상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원료비 절감 효과는 2~3개월의 재고 시차를 두고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며 4분기 영업이익은 4429억 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리튬·인프라 부문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 1공장은 약 70%의 가동률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안팎의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반면 필바라리튬솔루션은 저가 재고 소진 후 고가 스포듀민 투입 비중이 사실상 100%로 높아져 적자 확대 가능성 높다"고 예상했다.

인프라 부문은 2분기 포스코인터 영업이익 4290억 원의 분기 최고치 이후 미얀마 원가회수 효과가 정상화되면서 전분기대비 감익이 예상됐다.

그는 "리튬∙자산효율화가 수익성 개선 및 주가 재평가 견인"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난해 1.2%에서 2028년 4%대로 개선되면서 점진적인 주가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13일 박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가 호주와 아르헨티나에 동시 투자해 리튬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리튬이 디스카운트에서 프리미엄 요인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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