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생성형 AI 도입을 본격화하며 수익성 개선세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167억 원으로 컨센서스 2227억 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IT서비스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은 기존 예상과 유사하지만 물류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IT서비스 매출은 클라우드가 전년대비 29.7%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CSP(클라우드서비스 사업자)매출은 HPC(고성능 컴퓨팅)서버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전년대비 41%,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솔루션 확대 적용으로 전년대비 2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분기 기준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IT서비스 내 35%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관계사향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 구축 물량과 지연된 Fabrix(패브릭스) 전환 효과가 더해져 분기마다 관련 실적 기여폭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HPC 가동률 상승, 관계사 AI도입 등 고마진 매출 비중이 높아지며 IT서비스 수익성 개선세도 가팔라질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들은 금융계열사 및 전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구축되면서 매출이 발생하는데, 이는 대부분 계속 쌓여가는 리커링(recurring) 매출의 특성으로 내년 실적에는 더욱 큰 폭의 기여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고마진 클라우드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생성AI 서비스 관련 매출 기여와 약 5조4000억 원의 순현금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26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생성형AI 서비스 출시 효과가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1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B2B 생성형 AI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반기부터 AI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월 26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 IT서비스 및 물류사업 고도화에 따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14% 성장을 전망했다.

2022년 10월 7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가 향후 클라우드 부문 성장은 지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에 따라 수익성 개선은 다소 힘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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