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기말배당 수익률이 낮지 않아 연말이 다가올수록 매력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시중 금융지주와 달리, 아직까지 자본 정책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타 금융지주가 연중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을 실시하면서, 지금까지 동사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은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연말이 다가올수록, 기업은행의 매력은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연 1회 배당이 제공하는 기말배당 수익률이 낮지 않은데다, 시장에는 자사주보다 현금배당을 더선호하는 투자자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여부나 시점은 미정이다"면서 "발표하더라도, 기업은행 설립 목적이나 대주주 특성을 고려하면 주주환원은 자사주보다 배당 정책을 구체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지배순이익은 719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계절적 영향 및 기업 대출 수요가 이연되면서 전분기 대비 대출성장률은 1%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NIM(순이자마진)도 전분기보다 3bp(1bp=0.01%) 하락할 것"이라면서 "다만 신용등급 하향 기업 대상 충당금을 제외하면 별다른 충당금 추가 적립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9월 7일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행은 하반기 대출 성장과 금리가 모두 양호해 이자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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