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소비 위축으로 고가 수입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패션 사업 부문은 빠른 이익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됐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38%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패션 부문은 국내 소비심리 악화, 비우호적 날씨 등으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 자사몰 거래액도 전년비 감소세"라고 분석했다.

또한 "코스메틱 부문은 비디비치 면세 매출 증가와 기타 자체 브랜드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매출 신장 지속중"이라며 "라이프스타일(JAJU)은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으로 추정되며 할인 행사 지양 등 수익성 위주 정책 도모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소비 위축으로 명품 수요가 줄면서 고가의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패션 사업 부문의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가 어렵다"며 "단, 화장품은 여전히 기회가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4분기부터 미국 법인을 통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 진출, 어뮤즈 연결 편입 등 실적 반등의 소재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19일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탈 브랜드 영향이 사실상 마무리된 데 이어 신규 브랜드 가세 및 제조 화장품의 턴어라운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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