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1분기 중국 법인은 기대 이상, 러시아 법인은 기대 이하로 합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803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322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경우, 경기 침체 지속에도 채널별 기획 제품 출고 증가로 물량 중심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격 인상된 제품 출고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가격인상 효과가 1분기에는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일부 광고비의 회계 처리 방식이 매출 차감으로 변경돼 반영되고 있다"며 "과거와 동일 기준으로 계산하면 1분기 한국 법인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6.1%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법인은 춘절 연휴 시점 차이로 원화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현 지 통화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5%에 그칠 전망이다"면서 "지난해 11월~올해 2월 합산 중국 매출액은 원화 기준 전년대비 +13.5%, 현지 통화 기준 전년대비 +7.1%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간식점, 온라인, 편의점 등의 신성장 채널에서의 분포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법인은 기존 채널 및 제품 중심으로 수요는 견조하나 수입 원재료 비용 증가로 기존 추정치보다는 부진한 이익이 예상된다"며 "제조 원가 상승 압박이 이어지고 있어 연내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은 기저효과에 더해 신성장 채널 중심의 성장이 기대되며, 러시아는 기존 제품의 판매 호조 속 신제품 출시와 증설이 예정돼 있다"며 "한국과 러시아 법인에서 수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27일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대외변수 악화 및 소비부진에도 불구하고 전 지역의 외형성장이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2023년 12월 20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 11월 23일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2024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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