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글로벌 대외변수 악화 및 소비부진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 지역의 외형성장이 견고하다고 평가됐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내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전년대비 +4.0%, +6.0%가 예상된다"면서 "4분기 춘절실적 반영에 힘입어 중국 채널 조정분 회복이 견인하는 성장 재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 3.6%로 추정, 베이스부담 및 경기 둔화세에도 조정을 마무리하고 재차 성장하는 흐름"이라면서 "미국 중심 해외 수출 또한 두드러지며, 내년 연간 수출부문 성장률은 전년대비 8%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중국은 지난 9월까지 이어졌던 저수익 직납 할인점 간접체계 및 벌크·간식, 편의점 채널향 영업형태 전환관련 마이너스(-)요인이 마무리되고 온라인, 간식점 등 고성장채널이 매출확대에 기여하는 구조로 전환됐다"면서 "향후 MT채널 효율화와 TT채널 확장에 따른 공백 마무리 및 11월부터 가시화될 춘절효과까지 반영된 정상화 이상의 기대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베트남 현지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 +7.3% 수준일 것이며, 내수 및 수출 모두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파이, 스낵 등 기존 주력 브랜드 출고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중동, 인니 등 수출 또한 주력 카테고리 중심으로 현지 지배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영업실적 개선세가 의미있는 수준으로, 초코파이 중심의 견조한 성장률이 눈에 띈다"며 "최근 가동률이 100% 이상을 보이는 상황을 고려하면, 라인 증설시 소비 추가 대응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동사는 경기악화 영향에도 타 음식료 업체대비 전 지역이 상대적으로 순항 중이며, 4분기는 기존 흐름대비 추가 성장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채널조정에도 불구 일시적 요인을 제외할 때 오히려 개선되는 수익성은 견고한 시장지배력을 의미한다"면서 "춘절관련 추가 성장 기대는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와 맞물려 최근까지 이어진 주가레벨 및 밸류에이션 조정분의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20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23일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2024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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