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12월에 발표될 것으로 공시되면서 주주환원 관련 기대감이 상승됐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내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7386억 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수료 손익은 전년 대비 3.3% 성장할 것"이라며 "다만 중개수수료(Brokerage) 관련 이자수익은 금리인하에 따른 마진 감소로 전년 대비 7.3% 감소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딩(Trading) 및 상품손익은 배당·분배금의 안정적 증가 및 발행어음 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1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공시했는데, 양호한 수준의 주주 환원정책이 기대됐다.
그는 "현재 NH투자증권이 내부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주주환원 정책은 별도 기준 배당성향 40% 수준 차감 후 나머지 금액에서 법정준비금을 제외한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순이익을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는 것"이라며 "단순 계산으로는 별도기준 최대 72%의 주주환원율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1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기존 주주환원정책과 크게 방향성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기준은 최대 주주환원율만 제시한 상태로 구체적인 기준은 없어 이 부분에 대한 디테일이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양호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타사 대비 높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의 당위성이 존재하고 관련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라며 "전통 IB(투자은행) 실적 개선 및 발행 어음 비용 개선으로 IB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13일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배당금과 소각을 위한 자사주취득결정은 본격적인 주주환원확대 행보"라고 해석했다.
지난 2월 21일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 부담요인이었던 비용 축소와 견조한 브로커리지 점유율 수준 유지로 이익 성장 기반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 11일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배당성향의 추가적인 상향과 IB와 부동산 PF의 수익 확대를 통한 ROE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2022년 10월 28일 전배승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업황 악화에 따라 NH투자증권이 수익성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슷한 시기인 2022년 11월 9일 구경회 SK증권 연구원도 부동산 PF에서 대손비용이 발생할 것이며, 이자부문의 수익성도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 NH투자증권과 더불어 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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