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내년 해외법인 매출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긍정적 변화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년 미국 법인은 2공장 신규 라인 가동 및 월마트 메인 매대 이동 효과가 반영돼 매출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며, 중국 법인 또한 온라인 채널 정상화에 따라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럽 라면 수출이 처음으로 연간 1000억 원 규모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를 대응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유럽판매 법인 설립을 검토 중인 점도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32억 원, 412억 원으로 전년대비 4%, 6% 상승을 전망한다"면서 "5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증가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별도) 매출액은 62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를 추정한다"며 "내수 소비시장자체의 회복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이나 신제품 신라면툼바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법인 매출액은 25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 법인은 월마트 메인 매대 이동 및 신제품 효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13일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물류 경쟁력 확보가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투자라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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