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FW(가을겨울) 패션 제품 판매가 부진했다고 평가됐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4517억 원, 영업이익은 298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 0.3%, 5.7% 감소할 것“이라며 ”FW 패션 제품이 잘 팔려야 하는 시기이나 높은 기온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영향이 컸지만 이후 온도 낮아지며 FW 판매가 개선됐다“면서 ”아우터 강점을 가진 자사 브랜드와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실적 회복 흐름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1조5억 원,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724억 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은 자사 브랜드 글로벌 시장 진출, 해외 패션 포트폴리오 확장, 온라인 플랫폼 성장, 뷰티 카테고리 다각화이다.

그는 ”자사 브랜드인 타임, 시스템의 해외 진출 노력중으로 타임은 파리 매장 오픈 완료, 시스템은 파리 라파예트 팝업 중“이라며 ”해외 패션은 리던, 키스, 아뇨나 론칭을 완료했고, 편집샵을 인큐베이팅 창구로 활용해 신규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 거래액은 800억 원 달성 가능할 것이며 EQL의 PB(Essential by EQL) 확장으로 수익성 확보 기반을 마련 중“이라며 ”화장품 카테고리 다각화 작업으로 채널과 국가를 확장하며 성장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어려운 경제 상황과 소비 환경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전략은 중장기 전략과 같은 궤도로 기존 론칭했던 수입 브랜드 볼륨이 올라와주고 저효율 브랜드들의 적자 폭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7일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3분기부터 증익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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