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중국 현지법인 설립으로 해외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인 내수 소비 둔화와 인구구조 변화로 국내 음식료 시장의 양적 한계가 명확해진 상황에서 동사의 수출 성공 사례는 음식료 기업들에 모범적"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내년 5월말 밀양 2공장, 장기적으로는 2027년 1월말 중국 현지 공장 완공 후 외형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는 중국 내수 시장 대응 및 현지화 전략 강화를 위해 생산법인 및 현지공장 설립을 결정했다"며 "투자금액 2014억 원(싱가포르 법인 신설 647억 원 출자, 중국 현지 조달 1367억 원)을 통해 자싱시 내 6개 생산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 생산설비를 갖춤으로써 단일 국가로는 비중이 가장 크고 고성장하는 중국 시장 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며 "노무비, 관세, 물류비 등을 절감해 제품·마케팅에 재투자함으로써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2027년 이후 국내 밀양 공장에서는 오롯이 서구권 시장(미국, 유럽 등)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글로벌 침투율이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24일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밀양 2공장 완공 시 내년 하반기부터 큰 폭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 30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최근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며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6월 7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밀양 제 2공장에 대한 투자규모를 확대하자 공급 물량의 추가 확대가 예상돼 실적 전망치가 상향됐다"고 전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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