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가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타이어코드의 견고한 펀더멘탈로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업 증설 이후 부진했던 아라미드는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며 점차 정상화 될 것"이라며 "산업자재(타이어코드·아라미드) 증익 및 고부가 제품 중심의 화학 부문 고(高) 수익성으로 실적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9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1% 감소해 249억 원으로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이어코드는 견조한 교체용 타이어 수요 및 판가 상승 지속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나, 아라미드는 정기보수 종료에도 시황 부진에 따른 저율 가동 및 판가 약세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분할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화학은 주요 제품(석유·에폭시 수지 등) 판가 상승 및 긍정적 환율 효과로 증익을 예상한다"면서 "패션은 성수기에도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저수익 브랜드 정리 등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25일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타이어코드 업황 회복이 진행될 때 수혜가 예상되며 적자 부문 구조 변경에 따른 손익영향 축소 및 아라미드 증익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3월 12일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창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2023년 1월 17일에는 "2022년 4분기와 2023년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년 9월 5일에는 "산업자재 부문은 2024년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화학부문은 2023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완연할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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