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본업에 순항 중으로 주력 사업부 전체의 성장이 기대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KT&G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상승한 2276억 원으로 종전 추정 영업이익에는 부합하나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궐련 내수의 경우, 시장 감소에도 점유율 확대로 방어 중이며, 해외 궐련 매출액은 28.4% 상승해 신시장 중심의 수량 증가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NGP(전자담배) 점유율 확대 및 시장 침투율 확대로 국내 NGP 매출액은 10.4%, 3분기 디바이스 선적 지연 해소로 해외 NGP 매출액은 1.8%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건기식(건강기능식품) 내수 소비 악화로 건기식 영업손실은 68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부동산은 2021년(3 블록), 2023년(2블록) 준공한 수원 개발 사업에서 사후적인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그는 "동사의 질적 성장에 주목해야 된다"며 "주요 해외 궐련 담배 법인인 인도네시아, 러시아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실시간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잎담배 중심의 주요 원재료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잎담배는 수확 후 약 1년간 후숙 과정을 거친 후 판매되므로 팬데믹 피크 시기의 생산량 감소 영향이 최근까지 반영됐고 공급량 증가로 가격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디바이스 중심으로 해외 NGP 매출이 감소했으나 올해 2분기 신규 플랫폼 출시로 성장 전환될 것"이라며 "신규 디바이스 판매 확대로 올해 말부터 해외 스틱 판매량 역시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고 했다.

아울러 "국내외 시장에서의 궐련 점유율 확대, 해외 NGP 신규 플랫폼 출시 후 스틱 판매 증가, 해외 판매 확대로 건기식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16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사업에서의 매출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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