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국내외 외형 성장 둔화와 원가 부담 장기화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 조정 국면에 들어섰으나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공장 효율화에 따른 생산성 개선과 H&W(헬스앤웰니스) 제품군 수요 증가에 힘입은 점유율 상승, 해외는 카자흐스탄 회복과 인도의 성장세 유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 내 인도 건과·빙과 법인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9772억 원, 184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28% 하회가 예상된다"며 "원가 부담(카카오)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소비 침체 및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는 소비 침체 여파로 매출은 2.1% 감소했고, 원가 부담과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42% 감소했다"며 "수익성이 높은 유지 사업 판가 회복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외는 전 지역에서 순항, 전분기대비 매출 성장률을 회복했으며, 특히 비우호적인 기상환경으로 지난해 3분기 부진했던 인도는 다음 4분기에 성장세로 전환했다"면서 "국내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나 해외 외형 성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레벨을 결정할 것"이라며 "인도에서 공격적인 생산 설비 확장을 통해 현지 수요 대응과 지역 커버리지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8월 5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가 하반기 원재료 투입단가 안정화와 인도·러시아 고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6월 4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여름 성수기에 구조 조정·마케팅 효과가 나타나 손익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3월 25일에는 "코코아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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