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바이오 부문 매각 등 사업 개편으로 중장기 측면에서 기업 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바이오 부문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불확실한 영업 환경이 이어지면서 선택과 집중을 위한 결정"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중장기 매각 대금은 글로벌 식품시장에서의 보폭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나 인수합병(M&A) 재원 및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동사의 사업 개편은 중장기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는 "바이오 부문의 이익 가시성이 현저히 개선됐음에도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식품 부문과의 제한적인 시너지로 인한 불가피한 자원 할당은 기업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면서 "바이오 부문 매각 규모가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사업 개편은 중장기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K-푸드'에 대한 견조한 글로벌 수요 및 '비비고' 브랜드의 경쟁력 감안 시, 중장기 측면에서 기업 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식품 부문 가치만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 레벨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영업환경은 3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소비경기 부진 및 북미 경쟁 강도는 다소 부담이나, 쿠팡과의 거래 재개 효과, 해외 가공 신제품 라인업 확대, F&C 의 기저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27일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여전 K푸드 규모 1위로, 하반기 증익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14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및 사료 사업 부문의 성과는 아쉽지만 식품 본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 반등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2022년 12월 9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FNT(Food&Nutrition Tech)사업부를 신설해 중장기 신성장동력의 추가로 사업 가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