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붉은사막' 지스타(국제게임전시회) 시연을 통해 게임 성공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출시 시기를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평가됐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지스타 모든 출품 라인업 중에서 게임성 기준으로 가장 돋보인 게임"이라며 "다양한 콤보를 통한 연계 기술과 격투기 등으로 적을 제압하는 스피디한 액션 RPG에 방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어 "액션 기반의 게임성이 담보되는 상황에서 전투 조작이 다양하고 다소 어려운 난이도를 요구한다는 점은 게임 유저가 피로도보다 학습을 통한 다회차 플레이에 동기부여를 받는다"며 "오픈월드 기반 다수 퀘스트 및 필드 전투 등을 통해 장비를 파밍(아이템 얻는 행위), 강화하고 공격속도 등 능력치를 개선해 유저가 선택권을 가지고 보스를 대적할 수 있는 자유도가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돌멘게 보스 시연에서는 던전이라는 공간의 한계가 존재했지만 대전 범위를 벗어난 근처 연못에서도 캐릭터가 자유롭게 수영을 할 수 있는 등 오픈월드 자유도를 검증할 수 있는 소기의 성과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현 시점에서 붉은사막에 대한 중요 체크 포인트가 2개로 꼽혔다.
그는 "첫째, 오픈월드로서 기대감을 완결시킬 수 있는 탐험 자유도, 생활 콘텐츠 등을 확인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와 내러티브(서사성)를 통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이며 "둘째, 올해 12월 TGA(더 게임 어워드)에서 상기 요소와 관련된 영상이 공개되고 영상 말미에 출시 타임라인을 통해 내년 출시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제공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라고 말했다.
아울러 "위 두 사안이 완결될 경우 동사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탄력적 주가 상승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월 13일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당분간 적자폭의 큰 축소가 어려우며 지속성 있는 실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13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 완결·출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실적 추정치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6월 3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 출시 관련 마케팅 이외에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거나 주가 모멘텀이 될만한 요인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13일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 전개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월 16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가 예상됐던 ‘붉은사막’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올해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2023년 11월 24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개발 기간이 통상적 게임의 개발 기간을 넘어서는 상황이므로 투자자들에게 보다 진정성있고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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