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작의 장기 흥행 실패를 맛본 가운데 지스타에서 유저들의 신규 프로젝트 평가가 중요한 분위기 전환 요소라고 평가됐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3% 상승한 515억 엔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587억 엔을 하회했다"며 "'퍼스트디센던트'는 북미·유럽에서 매출의 75%가 발생하며 글로벌 초기 흥행을 성공했으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중국에서 약 450억 엔 매출을 올리며 안정화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퍼스트디센던트'의 동시접속자는 1만1000명대로 고점 대비 96% 하락했다"며 "12월 시즌 2 업데이트 예정이나, 트래픽 반등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은 초기 성과 이후 현지화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완만한 하향 안정화 진행 중"이라면서 "반면 '던전앤파이터 PC'는 최근 경제 시스템 불균형 영향으로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준비 중인 신작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야한다"며 "10월 30일 ‘NEXT ON’에서 듀랑고 IP 기반부터 신규 서브컬처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장르 라인업을 공개했으며, 지스타 2024에 시연 가능한 신작 4종과 영상출품 1종으로 참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스타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작들이 유저 및 평론가에게 호평 받는다면 단기 분위기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아울러 "주가 부양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2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며 "지난 2월에 발표한 3년간 1000억 엔 자사주 매입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20일 강 연구원은 "넥슨은 장르 다변화와 PC·콘솔 플랫폼 진출에 주목해야 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4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IP를 활용해 실적을 극대화하려는 동사의 전략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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