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자체 개발과 신규 IP 확보 역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주가는 1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326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변동성 큰 시장 속에서 방어 중"이라면서 "'PUBG(배틀그라운드)'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조이'를 포함한 신작 개발 역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이기에 밸류에이션 확장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크래프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3% 증가한 4045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3855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작년부터 과금 피로도가 높아져 올해도 높은 성장률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5개년 성장 계획에서 신작·인력 투자를 늘려나갈 것으로 발표한 만큼 비용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인조이'는 출시 후 1주일간 100만 장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 "다만 현재 스팀 동시 접속자가 수천 명에 불과하고 이는 이전부터 우려했던 콘텐츠 부족 문제라 후속 판매량이 미미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다크앤다커모바일(게임명 변경 예상)', '딩컴투게더', '서브노티카2' 또한 기저를 높이기에는 충분치 않은 규모의 타이틀"이라면서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선 더 빠른 속도의 신규 IP(지식재산) 발굴과 퍼블리싱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4일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 인도 등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10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펍지 트래픽 호조세를 고려해 하반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13일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동사는 4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하반기에도 경쟁력 높은 콘텐츠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