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2분기부터 본격적 실적 반등이 기대됐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9000억 원, 영업이익 1121억 원(AMPC 제외 시 2426억 원 적자)으로 컨센서스(322억 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환율과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 효과가 주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견조한 1~2월 유럽 EV 판매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폴란드 가동률은 50% 수준으로 저조하다"며 "유럽 내 중국 업체들의 M/S(시장점유율)확장은 우려 요인이다"고 평가했다.
동사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조 원, 영업이익 5608억 원(AMPC 제외 시 253억 원 적자)으로 전망됐다.
그는 "2분기부터 테슬라와 GM(제너럴모터스)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GM의 재고소진이 끝나가며 2분기 얼티엄셀즈 출하는 직전분기대비 70~80% 증가, 테슬라향으로도 3월 신규 2170 납품이 시작되며 2분기 출하량은 직전분기대비 20% 내외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의 연초 판매량이 전년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일론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판매량 부진에는 신규 모델Y에 대한 대기 수요도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연초 유럽의 전기차 판매량이 회복되며 눈에 띄는 부분은 레거시 차종이 점차 신차로 대체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신차는 대부분 저가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업체들의 M/S가 확대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미국의 정책·판매량 및 중국의 M/S 확대 등 불확실성이 높지만, 동사는 중저가 배터리 수주를 기반으로 업황 반등 시기에 M/S 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11일 이 연구원은 "동사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중저가 배터리 수주를 기반으로 반등의 발판을 다지고 있어, 업황 회복 시기에 경쟁사 대비 빠른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년 11월 29일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내년 수요 감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셀 톱픽으로 평가했다.
2023년 7월 28일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대비 하반기 출하량이 일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9월 5일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 대통령의 IRA 법안 서명 후, 이차전지 생산기업 중 절대적 관점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매력이 높다고 평가한 바 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