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현재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 배당가능이익 부재로 주가에 약세를 보이나 규제, 배당 턴어라운드 시점의 도래가 전망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 미지급에 따른 투자 모멘텀 상실이 주가에 과하게 반영돼 있다"면서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제도 변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급여 및 실손 제도 개혁으로 동사의 실손의료보험 관련 손실축소를 기대할 수 있다"며 "K-ICS제도 개선 또한 동사의 배당가능이익 확보에 도움을 주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는 어렵겠지만 2026~2027년에는 배당 재개가 전망된다"며 "신계약 규모 감소로 향후 해약환급금 준비금 증가 속도는 이전보다 완만해지는 데다, K-ICS비율도 지난해말 157%에서 내년말에는 160%를 상회해 배당가능이익 양(+) 전환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의 1분기 별도 순이익은 전년대비 52% 감소한 227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보험손익은 전년대비 59% 감소한 2195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경상 CSM 상각이익 감소 및 호흡기 질환 증가에 따른 예실차 악화가 예상되며, 자동차보험도 부진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2월 26일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아쉬우나 2024년 실손 갱신 효과 및 CSM 조정의 긍정적 영향으로 이익 체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박미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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