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2분기부터 라즈클루즈(한국명 렉라자) 관련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의 급증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다소 아쉬우나 2분기부터는 ▲고마진의 해외사업부 매출 증가, ▲라즈클루즈 유럽, 일본 출시 마일스톤 수령, ▲라즈클루즈 출시 국가 확대 및 아미반타맙SC 병용요법 승인에 따른 매출 확대로 이익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MARIPOSA(마리포사) 최종 생종기간(mOS) 결과 발표, 후속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 유한화학 API(원료의약품) 추가 수주 등 다수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한양행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상승한 4916억 원, 영업이익은 1006.9% 상승한 64억 원으로 전 사업부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으나, 높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고마진의 유한화학 API(원료의약품) 매출 증가와 유한건강생활 구조조정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으나, 표적항암제 YH42946(HER2 TKI) 임상 개시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와 낮은 기술료 수익으로 컨센서스를 28%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한화학은 신규 라인 상업화 생산을 개시했으며, 작년에 계약한 길리어드향 에이즈 치료제 API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현재 임상 3상 완료 단계인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 문의가 증가해 추가 설비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추후 고마진 해외사업부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분기 라즈클루즈 러닝로열티는 기술료 수익 40억 원에 포함됐다"며 "작년 4분기 기술료 수익과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미뤄 보면, 라즈클루즈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한편, 지난해 8월 21일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렉라자의 폐암 1차 치료제 FDA 승인으로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을 기대했다.
지난해 6월 10일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계 3대 종양학회 중 하나인 미국임상종양학회(2024 ASCO)에서 렉라자(레이저티닙) 등 효과가 인정돼 추후 적응증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 8일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의 기대감으로 내년 큰 폭의 이익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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