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이 펠릿(작은 과립 형태의 의약품 제형)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1985년 설립된 CNS(중추신경계)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200종 이상의 병용 처방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조현병, 우울증 등 정신질환과 치매, 파킨슨병, 뇌전증 등 신경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기록 중"이라며 "일반의약품(OTC)으로는 이가탄, 메이킨Q 등 브랜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우선 판매권 획득에 따른 초기시장 선점, ▲31종의 단독의약품 확보, ▲자체 API(원료의약품) 생산 설비 구축(자체충당 비율 22.5%) 등을 통한 핵심 경쟁력 확보로 40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며, 지난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34.2%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는 13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규모의 펠릿 공장 신축을 진행하며 내년 식약처 GMP 승인을 거쳐 2027년 3분기 생산 개시 예정"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신약 개발과 기술 이전으로 펠릿 제형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초 이탈리아 바이오 제약사 Newron사와 치료 저항성 조현병 치료제인 에베나마이드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계약했으며,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2027년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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