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제로·트리플제로 등 4개 라인업 대상
"외부 위탁 공장 공정서 타사 원료 혼입"
㈜제이월드산업 유아매트 전문 브랜드 알집매트가 일부 제품 커버에서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에 착수했다.
리콜 대상은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생산·판매된 제품이다.
알집매트는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실시한 분석 검사에서 ▲더블제로매트 ▲트리플제로매트 ▲에코칼라폴더매트 ▲에코실리온매트 등 일부 제품군의 커버에서 TDI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회사는 결과 확인 직후 해당 기간 생산분 전체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TDI는 폴리우레탄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 물질로, 호흡기와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어 취급에 주의가 요구되는 화학물질이다.
회사는 TDI가 검출된 원인은 원단 제조를 위탁한 외부 공장의 공정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해당 공장이 4~6월 사이 타사의 아웃도어 의류와 군용 제품 등을 함께 생산하는 과정에서, 다른 제품용 원료인 TDI 성분이 매트 원단 생산 공정에 일부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알집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알집매트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과 함께 리콜 안내 페이지를 게시했다.
안내 페이지에는 ▲리콜 대상 제품 ▲시험성적서 ▲제품 라벨의 제조일자로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리콜 신청서 작성 절차가 담겼다. 7월 발급된 TDI 불검출 시험성적서도 함께 공개했다.

알집매트 관계자는 "아이용 제품을 믿고 선택한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한다"며 "이번 검출 사안과 관련한 책임을 피하지 않고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리콜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리콜과 사태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예정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도 전면 중단한다.
해당 기간에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 라벨의 제조일자를 확인한 뒤 공식 홈페이지의 리콜 신청서 또는 채널톡 상담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구체적인 대상 제품 목록과 무상 교환 등 세부 안내는 알집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