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업과 정책에 적극 녹여내기 위해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인 '모두의 말문화'를 개최한다.

출처=한국마사회
출처=한국마사회

일상 속 아이디어를 기관 서비스로 구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승마나 경마 관련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진입장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산업 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계층의 실효성 높은 의견을 체감형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가고 싶은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방안과 '국민의 일상 속 말문화'를 퍼뜨리기 위한 아이디어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지원자는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전체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17일까지다. 서류 접수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됐으며, 마감일인 8월 17일까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심사는 서면과 발표 등 2단계 절차를 거친다. 1차 서면 심사에서는 국민 체감도와 실현가능성, 혁신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어지는 2차 발표 심사는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직접 제안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6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한국마사회장상과 55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결과는 발표 심사 당일인 9월 12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한국마사회는 공모전 종료 이후에도 국민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상시 소통 창구를 구축해 국민 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늘려갈 방침이다.

우희종 회장은 기관 운영과 말문화 향유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수렴하고자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