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마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자 지난 29일 우희종 회장과 경영진 및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사적인 관리 감독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마사회는 이를 기점으로 조직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출처=한국마사회
출처=한국마사회

올해 새롭게 정립된 내부통제 로드맵은 선제적 통제와 소통 활성화, 그리고 책임경영의 실질화와 통합 거버넌스 확립 등 총 12개의 세부 과제로 짜여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리스크 어드바이저 시스템'의 도입이다. 이를 통해 현업 부서는 사업 기획 초기 단계부터 잠재적 위험 요소를 지능적으로 식별하고 제어할 수 있는 선진화된 업무 환경을 갖추게 된다.

더불어 리스크 관리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3단계였던 위험 평가 척도를 5단계로 세분화해 고위험 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시스템인 ISO37001과 ISO37301 인증 갱신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윤리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우희종 회장은 내부통제를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전사 관리 인프라로 정의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위해 이 체계가 조직 전반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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