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국내사업부의 빠른 수주 및 매출 회복과 하이테크사업부의 호황 사이클 진입, 하반기 미국향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우상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사업부는 침체됐던 부동산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와 재건축 시장의 신규 수요 진입을 바탕으로 수주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실제 수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하이퍼스케일러형 PM 수행 이력을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안건도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법인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리야드로의 사이트 이전에 따른 매출 조정과 전쟁으로 인한 공정 중단 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는 “반복적인 충돌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 내 실적 회복을 가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종전 분위기가 형성되면 즉각적인 매출 재개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테크사업부는 반도체 팹 증설의 수혜를 본격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주요 업체들의 신규 공장에 모두 PM사로 참여하고 있다”며 “사업 특성상 준공 전까지 지속적으로 수주와 매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배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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