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도프·캘빈클라인 향수 2종이 금지된 향료 성분이 포함돼 국내 온라인 판매가 차단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다비도프(Davidoff) 핫워터(Hot Water), 캘빈클라인(Calvin Klein) 인카운터(Encounter) 오드뚜왈렛 제품에 대해 국내 유통 사업자에 판매차단을 권고했다.

두 제품은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BMHCA(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와 HICC(하이드록시이소헥실 3-사이클로헥센 카복스알데하이드)가 함유돼 영국에서 리콜됐다.

다비도프·캘빈클라인 향수(출처=한국소비자원)
다비도프·캘빈클라인 향수(출처=한국소비자원)

판매차단 대상은 다비도프 핫워터 오 드 뚜왈렛 60㎖·110㎖(생산번호 C006045742830065, K90603810491, L60776931240)와 캘빈클라인 인카운터 오 드 뚜왈렛 30㎖(제품번호 C5 03524324, C5 0358243115, C5 0358243122, D6 0360154033, D6 0360154735)다. 

조사 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두 제품 모두 각각 7건씩 판매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지난 7월 21일 해당 제품을 취급한 오픈마켓 사업자에 판매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BMHCA는 생식독성 우려로, HICC는 알레르기 유발 우려로 유럽연합(EU)과 영국에서 화장품 사용이 금지된 착향제다. 국내에서도 HICC는 2019년 10월부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돼 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교환·환불 등이 가능한지 문의하라"고 당부했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