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사업 구조 고도화로 인한 질적 성장을 충분히 실현하며 4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7.1% 상승한 7조396억 원, 영업이익은 -630억 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축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되겠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 및 3분기 희망퇴직 지급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돼 이익 개선폭은 제한적"이라면서 "다만, 4분기 모바일, IT OLED, TV 등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의 OLED 패널 출하가 증가해 큰 폭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바일향 P-OLED 출하는 작년까지 양산에 일부 차질이 있었지만, 올해는 고객사의 조기 퀄 통과로 인해 3분기 P-OLED 출하량은 전년대비 80% 증가할 것"이라며 "패널 공급이 완제품 출하 전 1-2개월 선행함을 감안했을 때, 3분기 대비 4분기 패널 공급이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추가 증설로 인한 생산능력을 고려했을 때, 흑자전환을 견인했던 지난해 4분기의 P-OLED의 출하량을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역시 4분기는 P-OLED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IT-OLED는 초도물량을 반영한 2분기 대비 3분기 출하는 소폭 감소하겠지만 4분기 IT 제품 성수기에 수요 증가로 인한 출하가 증가할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향 IT-OLED 패널 양산에 있어서도 빠르게 수율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돼 올해 연간 수익성을 Mobile과 함께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TV 패널 역시 LCD, OLED 모두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4분기 TV세트 성수기 진입(연말 할인)으로 인해 패널 수요는 4분기에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북미 고객사의 중국 판매 우려로 동사의 주가는 조정을 받았다"면서 "다만, 중국의 경쟁사 제품 출시 모델, 스펙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불확실한 상황이며, 동사의 Mobile 패널 출하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상반기 예상보다 크게 양호했던 흐름, 하반기 턴어라운드, 내년 감가상각비 종료로 인한 큰 폭의 이익 개선, LCD 사업 축소 등을 고려한다면 현재 동사는 계획했던 사업 구조 고도화로 인한 질적 성장을 충분히 실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12일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체질 개선 노력이 가시화되며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19일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하락이 나타났지만, 내년 업황의 개선으로 실적 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2월 22일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 고부가가치 제품인 오토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10월 14일 남대종, 김광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가격 하락세가 지속돼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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