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원유 가격과 관련된 구조적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메가 브랜드 보유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실적 시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612억 원, 영업이익 658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 6.2%, 0.6%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임에 따라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효과 확대가 기대되며 냉동 및 냉장부문의 국내·외 모두 매출 증가세가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1분기까지 보였던 수익개선에 집중하는 기조와 달리 비용 집행으로 매출 추가성장을 유도하는 전략이 전분기에 이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가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내수의 경우 원유 등 투입단가 상승에도 날씨효과가 더해져 주요 제품의 매출액이 견조한 상황"이라며 "일부 저수익 카테고리의 비중 축소와 비용 효율화가 더해져 견고한 이익레벨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해외 수출의 경우 주요 지역향 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나, 일부 분기 측면에서의 영업실적 변동 및 비용집행에도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서 유의미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전분기대비 상대적으로 매출규모는 작으나, 성장률은 중국, 베트남 중심으로 개선될 것이며, 미국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해외부문에 대해서도 중장기 측면에서의 현지 시장지배력 확보를 통한 영업실적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미 주요 지역 내 메인 수출 제품의 정착에 따라 여타 제품으로 포트폴리오가 확장하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2일 이 연구원은 "2~3분기는 빙과의 전사 영업실적 기여도가 확대되는 시기로, 계절성을 고려한 마진 상승 흐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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