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 후 중장기 사업 방향과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평가됐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국제유가 변동에도 여객, 화물운임 호조로 인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인건비, 연료비 증가 우려에도 4분기까지 전년대비 이익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내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의 중장기 사업 방향성,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나올 경우, 밸류에이션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2% 상승한 6092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며 "공급 증가에도 국제선 여객 운임 하락폭이 제한되고, 화물 운임은 강세 추세를 이어가면서, 예상보다 매출 호조를 이룰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용 측면에서는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연료비 변동성 확대는 변수"라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설정 규모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더딘여객 운임 하락폭, 화물 운임 강세로 만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4분기에도 화물 운임 추가 상승이 예상돼, 연결 기준 5000억 원 수준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8일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추정치보다 하회했으나 하반기 장거리 여객 수요 및 화물 시황 호조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7월 17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 여객 운임 하락 압력이 지속 중이며, 화물 운임의 지속가능성은 높지 않아 중장기 수익성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섹터 전반에 걸친 밸류에이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6월 11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항공화물 호조로 2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10일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여객 중심의 실적 호조와 함께 합병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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