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롤러는 긴 원통 모양으로 된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 도구로 대표적인 실내 스트레칭 운동용품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시중에 유통 중인 폼롤러 20개 제품에 대해서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폼롤러의 경도를 평가했다. 경도가 작을수록 말랑한 느낌이고, 클수록 딱딱하게 느껴진다.
EVA(Ethylene-Vinyl Acetate) 소재 폼롤러는 경도가 작아 말랑했고 EPP(Expanded Poly Propylene) 소재는 경도가 커서 상대적으로 딱딱한 특성을 나타냈다.
EVA 소재 제품은 153~441N, EPP 소재는 562~2027N 범위 수준으로 동일 소재 제품 간에도 경도의 차이가 있었다.

오랜 기간 사용에 의한 폼롤러의 변형 정도를 영구압축줄음률 시험했다.
영구압축줄음률은 폼롤러 시험편을 압축한 상태로 70℃에서 22시간 처리 후, 상온에서 30분간 복원한 두께를 측정하여 두께 변화율을 평가했다.
시험 대상 20개 중 EPP 소재 6개 제품이 두께 변화가 적어 형태 유지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EVA 소재 6개 제품과 EPP 소재 4개 제품은 ‘양호’했다.
우수 제품은 ▲멜킨폼롤러(EPP) ▲모아클래스 비교불가 EPP 하드 폼롤러 ▲스포틀러 EPP 고밀도 폼롤러 90cm‧750g(SPT-TR160) ▲아리프 EPP 폼롤러 90cm ▲이고진 폼롤러 리셋폴 EPP 90cm ▲트라택 EPP 폼롤러(Extra Hard 90cm 원형) 등 6개다.
인체에 유해한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유 여부를 시험한 결과 검출되지 않아, 시험 대상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
가정 내에서 폼롤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의 미끄러짐, 부딪힘 사고 예방을 위해 제품의 주의사항 표시 여부를 확인한 결과, 시험 대상 20개 중 18개(90%)에 해당 표시가 없어 개선이 필요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