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중동·아시아·미국·유럽 등 글로벌 원전사업을 본격 확대함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삼성물산은 한수원과 해외 원전사업 개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에서도 대형 원전 수주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사업 미국진출을 위해 지난 8월 페르미 아메리카 및 한수원과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미국 ASME로부터 원자력 기기설치∙부품제작 인증 등을 기존에 이미 받을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신규로 원자력 배관 시스템 설계 인증 등을 취득함에 따라 향후 SMR사업 Full EPC 참여 등이 가능해지면서 밸류체인 확대 발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환경하에서 루마니아 SMR 사업의 경우 현재 FEED 공동 수행 중으로 향후 EPC 연계 수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북유럽 국가에서 추진 중인 GE-Hitachi 노형의 SMR 사업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동사는 GVH가 추진하는 사업 중 유럽∙동남아∙중동 지역 전략적 파트너로서 SMR 사업 초기단계부터 EPC까지 사업 전과정에 걸쳐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약개발 및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가치 반영 등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 밸류가 상승하면서 동사의 수혜가 전망됐다.
그는 "삼성에피스홀딩스의 핵심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은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매년 우상향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러한 환경하에서 인투셀과의 공동연구에 이어 중국 바이오텍 프론트라인과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ADC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개발 가시화 뿐만 아니라 M&A 등으로 신규 바이오 기술 플랫폼 사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삼성에피스홀딩스의 밸류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지배구조 개편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신약 R&D 사업 가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동사 역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 7월 대법원의 최종 무죄 확정으로 장기간의 사법 리스크를 덜어낸 이재용 회장의 경우 내년 3월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가 복귀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삼성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혁신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이 마련되면서 밸류에이션 등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23일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로 인해 지분가치와 배당재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23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로 선순환구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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