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중장기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8년 연결 ROE(자기자본이익률) 9~10%를 목표로 AI·IT 매출 성장, 수익성 제고, 비핵심 자산 유동화, 자사주 매입·소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AI·IT 매출 비중은 3분기 누적 7%(9000억 원)로 지난해 7%(1조1000억 원)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와 추진 중인 AX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저성장 및 저수익 사업 합리화가 지속되며 OPM(영업이익률) 개선세도 나타나고 있다"며 "헬스케어, 물류솔루션, 태양광 구축 등 23개의 저성장·핵심역량 미보유 사업을 합리화했고, 스마트시티, AICC 구축형, C-ITS 등 16개 저수익 사업 구조를 개선해 올해 약 500억 원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OPM은 전년대비 0.6% 상승한 7.3%로 이익률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2024년 이후 유휴부동산, 투자자산 정리로 매각 이익 824억 원, 현금 2758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동산은 통신국사 최적화로 개발·매각 대상인 유휴자산을 유동화하고, 투자자산은 전략적 재무효용을 고려해 포트폴리오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내년에도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예정돼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다만 최근 해킹 사태로 인한 4분기 비용 발생 가능성과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고려해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27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당분간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다가 연말부터 다시 탄력적인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13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된 과징금은 리스크 해소에 의미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28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에 따라 연간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40% 증가한 만큼 추가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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